어둠에 숨은 황금의 짐승. 그것에 따르는 추악한 짐승. 강철을 찢어발기는 엄니, 쏟아져 내리는 철기둥. 본능이 두려워하는 이형과 전신에 새겨진 무지개 색의 영문. 그것들은 바로 초상존재……“신”의 증거. 히사시로의 땅에 붉은 눈동자를 가진 성난 신이 나타날 때 소녀의 아름다운 추억은 사신에 의해 더럽혀진다. 인간과 신의 싸움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무장기전RPG 『카미가카리』 한시간동안 총 3턴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투에서 느낀 긴장감은 상당했어요 :) 일부러 거~의 무편집으로 올려보았습니다. 카미가카리 마지막편, 부디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